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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또 열어..."사기진작 차원에서 봐달라"

홍준표, '신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동호회 활동 적극 지원할 것

지난해 5월 7일 경남 창녕의 한 골프장에서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열렸다. [사진 대구시]
대구시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봄철에 공무원 골프대회, 가을에는 노래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의 공무원 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오는 5월 25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등을 기념하기 위해 군위 소재 골프장에서 열린다. 공무원 노래경연대회는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가을 축제’ 기간인 10월 중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공공기관 축구대회, 달빛동맹 마라톤 교류행사, 대구·경북 공무원배드민턴 교류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기진작을 위해 공무원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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