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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뉴 뷰티’ 창출”

이지연 상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브랜드 가치 제고·글로벌 리밸런싱·수익 중심 경영 주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사진 아모레퍼시픽]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5일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배당기준일 및 배당 관련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이번 안건 가결로 브랜드 헤라를 이끌고 있는 이지연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조성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3조6740억원, 영업이익은 49.5% 줄어든 1082억원이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집중 △수익 중심의 경영으로 사업 효율성 개선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수요 약세와 아시아 면세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충분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과거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상의 기대에 맞춰나가며 장기적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뉴 뷰티를 창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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