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의 김광석거리' 만든다
앵커 소상공인 지원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
골목상권 회복·활력지원에 최대 2억 지원
대구시가 제2의 '김광석거리'를 육성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까지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존 전통시장 중심의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단계 골목상권 회복 및 활력지원, 3단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골목 기반 스타 소상공인 육성 등 성장단계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골목상권의 변화를 주도하는 앵커 소상공인을 육성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배달앱 '대구로' 내 골목상권 입점 및 할인 혜택 지원,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한 홍보 마케팅 지원, 구군별 골목 매니저 배치를 통한 디지털 기술 활용 지원, 골목규제 발굴 등 지원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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