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수지 68억6000만 달러…10개월째 흑자 행진
수출, 전년比 3% ↑…반도체 호조 덕분
서비스수지는 17억7000만 달러 적자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2월 경상수지가 60억 달러를 넘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째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2월 상품수지는 66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이 52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수입은 455억5000만 달러로 12.2% 감소했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철강제품, 승용차 등이 감소 전환했지만, 반도체는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입 품목 중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17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 가공서비스 등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4억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68억5000만 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33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90억5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주식을 중심으로 106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째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2월 상품수지는 66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이 52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수입은 455억5000만 달러로 12.2% 감소했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철강제품, 승용차 등이 감소 전환했지만, 반도체는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입 품목 중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17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 가공서비스 등이 부진했던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24억4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68억5000만 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33억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90억5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도 주식을 중심으로 106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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