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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2024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85곳 모집

6월 중 최종 선발기업 발표…7월부터 5개월간 육성
멘토링·판로개척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 지원

서울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 기업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4년 하반기 육성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업종의 제한은 없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통해 혁신성·시장성·사업성 등을 갖춘 총 8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방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개소 예정인 광주센터 육성기업도 함께 모집한다. 

선발기업에게는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 1 대 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기업은행 거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4주간이며, 6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한다. 센터별 상세 모집일정 확인 및 지원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4년이 IBK창공에게는 국내 및 해외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있는 해”라며 “IBK창공과 함께 창업생태계를 이끌어갈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IBK창공’은 2017년 마포 센터를 시작으로 구로·부산·서울대캠프·대전·UNIST캠프를 운영 중이다. 올해 2월말까지 787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조5960억원과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1만1004회를 지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글로벌 시장개척의 일환으로 ‘IBK창공’ 실리콘밸리 및 유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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