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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의료비 7000만원 지원

2019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총 4.7억원 지원

[제공 손해보험협회]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6년째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까지 5년간 총 114명에게 약 4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의료비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총 7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늘(8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병원 사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환자분들이 병원비 걱정없이 치료받고, 건강한 삶으로 하루빨리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취약계층들을 지원하고, 나눔의 가치와 희망을 전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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