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부과 연기에 ‘웃음’...코스피 2481 마감
코스닥 2.3%, 코스피 1.13% 상승
[이코노미스트 박지수 기자]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30일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한 채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4포인트(1.13%) 오른 2481.69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포인트 이상 상승한 건 5거래일 만이다. 전날 2%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하면서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닥 지수도 3% 이상 급등했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힘이 소폭 빠졌지만 전날보다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1억원, 76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3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3.26%), 서비스업(2.18%), 전기·전자(1.66%), 운수장비(1.6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9%), 통신업(-0.4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이 미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0시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25%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하루 전인 3일(현지 시각) 시행 시점을 3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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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4포인트(1.13%) 오른 2481.69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포인트 이상 상승한 건 5거래일 만이다. 전날 2%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하면서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다.
코스닥 지수도 3% 이상 급등했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힘이 소폭 빠졌지만 전날보다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1억원, 76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3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3.26%), 서비스업(2.18%), 전기·전자(1.66%), 운수장비(1.6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9%), 통신업(-0.4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이 미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0시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25%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하루 전인 3일(현지 시각) 시행 시점을 3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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