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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서 최우수 등급 받아

14일 경북도청 안민관 내 다목적 홀에서 열린 2024년 정부합동평가 시상식에서 주낙영(사진 우측) 경주시장이 이철우 경북지사로부터 수상패와 상사업비를 건네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경주시가 2024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행정 능력 검증 평가로, 전국 지자체의 국정 주요 시책 추진 성과와 효율성, 책임성 등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6개 국정목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 시책 11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도정 추진 행정 역량 부문이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사업 예산 집행률, 위기 청소년 지원 수준 및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지역 사회 치매 관리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배출 사업장 환경 관리 개선도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문화, 교육, 경제, 보건, 복지, 환경, 농축산 분야에서 정량 지표 목표 달성률 91%를 달성하면서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점수 차이를 보였다. 경주시는 부시장 주재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정성 지표 전문가 컨설팅, 미 달성 지표 수시 관리 등 적극적으로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행해 온 것이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경주시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결과이자, 경주시의 높은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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