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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배기 아기까지...가족 여행객 덮친 항공기 참사

처참한 무안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무안=연합뉴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자 명단에 세 살배기 아기(2021년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매체가 공개한 탑승자 명단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의 최연소 탑승자는 2021년생 남아로 확인됐다. 최고령 승객은 1946년생 남성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8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방콕 노선을 운항해왔는데,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탑승했을 것으로 예상되어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고 당시 여객기는 폭발성 화재로 인해 동체가 심하게 파손되었고, 현재까지 생존자는 단 2명만 구조되었다. 소방 당국은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고 현장에 임시안치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안치했다.

누리꾼들은 "세 살배기 아이가 희생되었다니 너무 슬프다", "어린 생명이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다니 가슴이 찢어진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12월 29일 오후 6시 기준 제주항공은 사고 직후 전사적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홈페이지의 일반 기능을 모두 중단한 채 사고 공지 및 유가족 지원에만 집중하고 있다.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팀도 꾸려졌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사고와 관련하여 “탑승자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협력하여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제된 무안 제주항공 사고 현장 (무안=연합뉴스)

한편, 전남도는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 임시안치소를 설치해 희생자들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이 신속히 사고 수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폭발성 화재로 여객기 동체가 심각하게 파손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2명에 불과하다.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방 당국과 관계 기관들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와 협력하여 사고 현장에서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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