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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서 '하회선유줄불놀이' 두 번째 시연 성황리 마무리

지난 1일 하회마을 일대 강변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하회선유줄불놀이 시연을 기다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 안동시]
경북 안동 하회마을 일대 강변에서 지난 1일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河回夜宴)' 두 번째 정기 시연이 펼쳐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시연 주제는 하회야연(河回夜宴)이다. 중국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지은 명문장인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에 착안해, 근심 걱정을 잠시 잊고 지금 이 순간의 자연과 풍류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선유줄불놀이 시연을 관람한 시민과 관광객은 약 6,400명이었다. 시연에 앞서 진행된 부대행사에서는 통기타 가수 양준모, 해금 연주자 남영주, 소리꾼 정해윤, 가수 정재욱의 음악 공연이 연이어 진행되며 선유줄불놀이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을 위해 행사 장소에 입장하려면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는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연결하는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앞으로 하회선유줄불놀이 시연 일정은 △7월 6일(토) △8월 3일(토) △9월 28일(토) △10월 5일(토) △11월 2일(토)까지 총 5회가 남아 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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