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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밸류업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모션 위해 홍콩․싱가포르 출국

“협력 네트워크 강화…투자 확대 요청”

6월 18일(현지시각)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K-밸류업 투자유치를 위해 홍콩 모간스탠리 아태 본사에서 50여명의 글로벌펀드 운용사 투자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시장참여 확대를 독려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홍콩‧싱가포르의 글로벌 투자기관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아시아역내 거래소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출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은보 이사장은 지난달 도쿄‧뉴욕에 이어 이달 18일과 20일 양일간 아시아 주요 금융허브인 홍콩 및 싱가포르에서 ‘케이 밸류업 글로벌 로드쇼’(K-ValueUp Global Roadshow) 행사를 개최했다. 

정 이사장은 이번 로드쇼에서 한국 증시에 참여하는 주요 외국인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의 시행과 그간의 경과를 설명한다. 또 별도로 세계적 규모의 기관투자자 미팅 등을 진행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홍콩‧싱가포르 소재 국내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현지에서도 우리 자본시장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홍콩거래소(HKEX) 이사장 및 싱가포르거래소(SGX)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통해, 아시아 역 내 핵심 거래소 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기업 밸류업 중심의 글로벌 프로모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외국인투자자의 한국증시참여 확대를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이를 모멘텀으로 우리 증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시장참가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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