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핵심 구영배...큐익스프레스 CEO 사임
이사회 구영배 CEO 사임 공지
후임 마크 리 CFO·CEO 겸직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티몬·위메프(티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가 확산되는 가운데,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이사가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났다.
27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익스프레스 이사회는 전날 구 대표의 CEO 사임 소식을 전했다. 후임에는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마크 리는 큐익스프레스 CFO 겸 CEO로 활동한다.
큐익스프레스 측은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티메프 사태를 의식한 듯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티몬 등 타 회사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구 대표의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다. 티메프 사태의 법적 책임 경감이라는 시각과 새로운 CEO를 내세워 나스닥 상장 추진을 강행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큐익스프레스의 상황도 좋지 않아 보인다. 회사는 지난 25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구 대표가 티메프 사태 등에 책임지고 큐텐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7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큐텐익스프레스 이사회는 전날 구 대표의 CEO 사임 소식을 전했다. 후임에는 마크 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마크 리는 큐익스프레스 CFO 겸 CEO로 활동한다.
큐익스프레스 측은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티메프 사태를 의식한 듯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 티몬 등 타 회사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구 대표의 큐익스프레스 CEO 사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다. 티메프 사태의 법적 책임 경감이라는 시각과 새로운 CEO를 내세워 나스닥 상장 추진을 강행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큐익스프레스의 상황도 좋지 않아 보인다. 회사는 지난 25일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구 대표가 티메프 사태 등에 책임지고 큐텐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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