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만 기업을 설명하지 않아…스토리텔링 봐야” [CEO의 서재]
기업 가치 위해 숫자에 이야기 더해야
“스타트업·바이오텍 창업자에 추천”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갓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영자에게 이 책을 추천했다.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으로 우리 몸의 유전자 변이와 이로 인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금 대표는 한 해 50여 권의 책을 읽는다. 책 읽기에 푹 빠졌을 때는 1년 동안 1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읽었다.
금 대표는 “스타트업이나 바이오 기업을 막 창업한 경영자에게 추천할 책 한 권을 고르라고 하면 ‘내러티브 앤 넘버스’를 꼽고 싶다”며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대한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의 가치는 내러티브와 넘버를 엮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며 “데이터는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이라고 했다.

금 대표는 “내러티브는 시장의 전체 규모를 설명하는 것”이라며 “당장 단 한 푼의 매출도 나지 않는 기업들이 수십조원의 가치를 인정받는 게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우버와 같은 기업이 ‘택시 시장을 섭렵하겠다’라는 목표를 설정했을 때와 ‘물류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의 기업 스토리텔링은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을 경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도 기업이 어떤 스토리텔링을 선택하고 이를 뒷받침할 재무구조를 갖췄느냐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이야기를 잘 증명한다면 기업 가치는 극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의 가치는 왜 낮은지, 스타트업의 스토리텔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경영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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