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0대 CEO] 체질 개선 결실...중고차 시장 공략 가속
92위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지난해 3월 부임 후 렌탈 본업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며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부진한 사업을 정리하는 등 체질개선을 통해 더욱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회사를 경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체질개선 속 실적은 회복세를 보인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
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특히 신성장 전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으로 감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각 대수가 12.9% 감소했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3분기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지난 7월 '2024 롯데렌탈 CEO IR DAY'에서 올해 10월 온라인 중심의 직영 사업자 모델로 중고차 B2C 플랫폼 론칭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롯데렌탈은 2028년 매출 2조3000억원, 13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기존 경매로 처리하는 연간 3만대의 차량이 매물로 전환될 수 있다. 또 중고차 고객 데이터는 기존 사업인 장단기 렌터카에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어 기존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렌탈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개인 장기 렌터카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같은 체질개선 속 실적은 회복세를 보인다.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962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증가, 영업이익은 11.1% 줄었다.
2분기에는 중고차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전체 영업이익 내 비중도 58%를 차지하며 중고차 매각 이익을 앞섰다.
특히 신성장 전략의 동력 확보를 위해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으로 감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각 대수가 12.9% 감소했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5%p 증가했다. 3분기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지난 7월 '2024 롯데렌탈 CEO IR DAY'에서 올해 10월 온라인 중심의 직영 사업자 모델로 중고차 B2C 플랫폼 론칭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롯데렌탈은 2028년 매출 2조3000억원, 13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기존 경매로 처리하는 연간 3만대의 차량이 매물로 전환될 수 있다. 또 중고차 고객 데이터는 기존 사업인 장단기 렌터카에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어 기존 사업과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렌탈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개인 장기 렌터카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신성장 전략 도입 후 실적이 본격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견실한 렌탈 본업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빌리티 산업 내 절대적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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