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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40억 확보
다산면 벌지리에 공공주택 26세대와 편의시설 건립

고령군청 전경 [사진 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청년근로자와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 26세대를 건립한다.

고령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와 주택도시기금 융자 등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고령군은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다산면 벌지리 15번지 일원에 2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2027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대상은 중소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창업인 중 청년(19~39세)이거나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거나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미성년자녀가 있는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등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청년층을 비롯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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