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에 NASA출신 김현대 전 연구원 임명
존 리 부문장과 같은 美 외국대리인 등록 대상
비밀취급 인가제 적용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우주항공청은 우주청의 항공 분야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우주항공임무본부 항공혁신부문장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김현대 전 연구원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신임 부문장은 미국 시민권자로, 우주청에 외국인이 임용된 것은 NASA 출신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 이어 두 번째다. 외국인인 김 신임 부문장은 우주항공청이 새로 준비중인 보안업무 시행세칙에 따라 3급 이상 비밀을 열람할 때 인가증을 요구하는 비밀취급 인가제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우주청은 존 리 본부장이 미국의 외국대리인 등록법(FARA)에 따라 미국에 외국대리인으로 등록되면서 기밀 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비밀 엄수를 위한 추가 절차로 시행세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신임 부문장은 미국 조지아공대 항공우주공학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NASA 존 글렌 연구센터와 닐 암스트롱 비행연구센터에서 근무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11월 공급
2사진에 진심인 사람들 모여라…인생네컷 인생네컷 ‘사:계’ 팝업스토어 연다
3"가상자산 대통령이 온다" 트럼프 美 대선 당선 기대감에 '비트코인 1억원' 돌파
4넥슨, ‘NEXT ON’ 통해 미래 전략 발표…‘바람의나라2’ 선보인다
5DL이앤씨,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즉시 상용화 가능
6"X나 맛없네, 다신 만들지마" 조리사 비난한 중앙경찰학교 '예비 경찰'들
7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예약 400만 돌파
8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신세계, 어떤 변화 있을까
9울산 어린이집 주변에 '성범죄자' 얼마나 사나 봤더니.. 대책 마련 시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