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MSD와 키트루다 공급 계약 체결
면역항암제 내성 간암 등 대상
"키트루다 병용 2상 추진 기대"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미국 머크(MSD)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임상시험 협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두 번째로 MSD와 맺는 공동임상 협약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키트루다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내성 간암, 흑색종, 신장암에 대한 GI-102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면역항암제를 쓰고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내성으로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가 참여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표준치료에 실패한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I-102 단독 임상에서 42.9%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 등 저명한 병원에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 임상을 실시한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총괄(CSO)은 "면역항암제 영역의 강자인 MSD와 이번 공동 임상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을 통해 GI-102의 약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계약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이 두 번째로 MSD와 맺는 공동임상 협약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키트루다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내성 간암, 흑색종, 신장암에 대한 GI-102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면역항암제를 쓰고도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내성으로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가 참여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표준치료에 실패한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GI-102 단독 임상에서 42.9%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확인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 등 저명한 병원에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성빈센트병원 등이 임상을 실시한다.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전략총괄(CSO)은 "면역항암제 영역의 강자인 MSD와 이번 공동 임상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을 통해 GI-102의 약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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