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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iM라이프 대표 “품격 있는 사회 위해 언어 중요성 인식해야”

김 대표, 지난 5월 윤경ESG포럼 공동대표 합류 이후 적극 활동 나서
윤경CEO서약식서 “언어폭력, 심각한 사회문제…자정 노력 필요”

‘언어폭력 없는 사회’ 챌린지에 동참한 기업들. [사진 iM라이프]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김성한 iM라이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윤경ESG포럼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지난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국내 최장수 민간 포럼이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공동대표로 합류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윤경ESG포럼은 지난 5월 ‘제21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서 1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언어폭력 없는 사회’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당시 김 대표는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동성 명예대표(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는 “우리 사회에서 언어폭력이 사라지면 행동 폭력, 성폭력 등 기타 모든 폭력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범죄가 줄어들며 우리는 범죄 없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경ESG포럼 사무국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를 진행한다. 윤경ESG포럼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선포’ 및 ‘실천 사례를 통한 인식과 문화 형성’ 등 언어폭력 예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윤경ESG포럼 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산업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무국은 심사를 통해 인증에 선정된 기업 중 우수 기업에 우수기업시상 및 우수사례로 기업 홍보 제공 및 방문 행사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윤경CEO포럼은 평소 바른말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온 아나운서 김동건을 명예대사로, 우리말의 멋을 알린 멋글씨 작가(캘리그라퍼) 강병인 작가를 홍보대사로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약 80여 개 기업들이 ‘언어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챌린지에 함께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챌린지 동참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 공고 포스터. [사진 iM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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