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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스페인 ‘클라라 레몬맥주’ 단독 판매

2일부터 유통사 단독 판매
믹솔로지 주류 트렌드 맞춰 신규 출시

클라라 레몬맥주 상품 이미지. [사진 롯데마트∙슈퍼]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스페인 감성을 가득 담은 레몬 맥주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았던 ‘믹솔로지’가 올해도 소비자들로부터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와 슈퍼의 믹솔로지 주류(2024.01.01~2024.08.31)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상승했다. 더불어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이 다양한 믹솔로지 주류를 쇼핑할 수 있도록, 올해 믹솔로지 주류 운영 품목을 전년 대비 4배가량 늘려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더욱 차별화된 믹솔로지 주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달 2일부터 전 점에서 ‘클라라 레몬맥주(500mL)’를 유통사 단독으로 출시해 선보인다.

‘클라라 레몬맥주’란 스페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맛볼 수 있는 맥주로, 국내에서 시판되는 레몬맥주와는 다른 차별화된 레몬 맛을 느낄 수 있어 스페인 여행 시 반드시 마셔야 하는 주류로 인식돼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0월 2까지 한 캔 구매시 3000원에, 4캔 구매 시 1만 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 주류 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이 스페인 현지에서 판매하는 ‘클라라 레몬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레몬의 상큼한 향과 고소한 몰트의 맛을 최대한 담았다. 또한 캔 외부에 노란색 레몬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플라밍고를 추는 이미지를 삽입해 스페인의 독특한 감성과 레몬 맥주의 상큼함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클라라 레몬맥주’ 외에도 지난해 6월 단독 출시한 ‘더 하이볼’ 시리즈와 고가 하이볼을 오는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먼저 ‘더 백도 하이볼(500mL)’과 ‘더 유자페퍼민트 하이볼(500mL)’을 포함해 6종의 ‘더 하이볼’ 상품들을 개당 4000원에, 3캔 구매 시 1만 500원에 선보인다. 대표 하이볼 상품인 ‘짐빔 하이볼 진저(350mL)’는 4캔 구매 시 1만 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종현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첫 선보이는 클라라 레몬 맥주는 믹솔로지 주류를 즐기는 고객들이 조금 더 폭넓은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단독 상품이다”며 “기존 시판되는 레몬 하이볼과 다른 스페인 현지 스타일의 레몬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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