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신명나는 춤마당 내달 6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신명나는 축제한마당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하회마을 서낭당에서 열린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9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6일까지 열흘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진행된다.
12세기 중엽부터 하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전해 내려온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쓰고 사회의 부조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웃음과 춤으로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전통행사로,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어 탈춤공원무대에서는 12시 30분 안동오구말이씻김굿 공연이 열렸고, 오후 3시부터는 헤이유 댄스크루, 이진아 가요, K-탱고 등의 공연이 열렸다. 또한, 탈춤공연장에서는 태국, 라트비아, 폴란드,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공연과 함께 봉산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선보였다.
이날 17시 30분부터는 안동역에서 시작해 홈플러스, 신한은행, 콘텐츠진흥원을 거쳐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 퍼레이드는 공연단과 관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신명 나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18시 30분 대동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내빈 소개를 영상으로 대신하며 의전을 최소화하고, 관객 중심의 행사를 추진했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를 주제로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활용해 탈춤으로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표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동난장과 함께 불꽃놀이로 축제 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세기 중엽부터 하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전해 내려온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쓰고 사회의 부조리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웃음과 춤으로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전통행사로,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어 탈춤공원무대에서는 12시 30분 안동오구말이씻김굿 공연이 열렸고, 오후 3시부터는 헤이유 댄스크루, 이진아 가요, K-탱고 등의 공연이 열렸다. 또한, 탈춤공연장에서는 태국, 라트비아, 폴란드,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공연과 함께 봉산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선보였다.
이날 17시 30분부터는 안동역에서 시작해 홈플러스, 신한은행, 콘텐츠진흥원을 거쳐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원도심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 퍼레이드는 공연단과 관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신명 나는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18시 30분 대동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내빈 소개를 영상으로 대신하며 의전을 최소화하고, 관객 중심의 행사를 추진했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를 주제로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활용해 탈춤으로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표현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동난장과 함께 불꽃놀이로 축제 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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