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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재외국민 위한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 개시

재외국민도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 발급 가능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외교타운에서 진행된 ‘재외동포인증센터 시범서비스 개시 기념행사’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 청장(왼쪽 여섯번째),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왼쪽 다섯번째), 김남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왼쪽 일곱번째), 이병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국장(왼쪽 여덟번째), 김연식 재외동포청 센터장(왼쪽 네번째), 김정희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왼쪽 세번째),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해 재외국민 대상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재외국민 등록후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은 국내 전자서명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하기가 어려워 해당 국가 재외공관을 방문해 인증서 발급을 별도로 신청해야 했으며 본인 확인 용도로 국내 휴대전화 가입을 유지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한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외교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해 재외국민들을 위한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주민등록번호 보유, 재외국민 등록, 전자여권 소지 등 조건을 충족하는 재외국민은 ‘신한 SOL뱅크’에서 여권 정보 및 해외체류 정보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간편하게 ‘신한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재외국민 ‘신한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는 그 동안 재외국민들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첫 걸음”이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더 다양한 곳에서 안전하게 온라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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