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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스웨덴 숲 영감 받은 어린이 컬렉션 ‘스콕스두바’ 출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와 즐거움 경험

이케아가 스웨덴 숲에서 영감을 받은 어린이 컬렉션 ‘스콕스두바’를 출시한다. [사진 이케아]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이케아는 신비한 스웨덴 숲에서 영감을 받은 어린이 컬렉션 ‘스콕스두바’(SKOGSDUVA)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콕스두바는 스웨덴 숲을 테마로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놀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집 안에서도 자연을 탐험하며 다양한 놀이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20여개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스웨덴 숲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의 습성을 배울 수 있는 요소를 더해 놀이와 학습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스웨덴 숲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이불 커버와 쿠션 ▲북극여우와 고슴도치, 수달 등 야생동물의 습성을 반영한 봉제인형 ▲스라소니로 변신할 수 있는 후드 타월 ▲색칠을 통해 자연에 관한 꿈과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컬러링 페이퍼롤 등이 있다.

최근 이케아가 발표한 ‘2024 이케아 놀이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의 51%만이 놀이 시간에 만족하고 있다. 부모의 54%는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의 놀이 시간이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하지만 한정된 공간, 미디어 시청, 방과후 활동 등으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데 제약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다. 이케아는 집이야말로 가족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소인 만큼 일상 속 물건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리아 퇴른(Maria Törn)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 어린이 제품군 매니저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집을 더 즐거운 공간으로 여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놀이 및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스콕스두바 컬렉션이 가족의 일상에 재미를 더하고,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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