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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굳히기' vs 트럼프 '따라잡기'...美 대선 D-30

'미시간-위스콘신'에선 트럼프 우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 연합뉴스]
미국 대선까지 한 달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표가 해리스에게 승리의 깃발을 내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리스트대, NPR, PBS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기준 전국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후보가 50% 지지율을 얻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2%p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지지율에선 남성 유권자 57%가 트럼프 후보를, 41%는 해리스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에선 해리스 후보(58%)가 트럼프 후보(40%)와 18%의 격차를 냈다.

리 미린고프 마리스트대 여론연구소장은 "성별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현재 추세를 지켜보면 올해 선거 결과의 성별 격차는 과거보다 더 벌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론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등록 유권자 1514명(오차범위 ±3.5%p)과 투표 가능성 있는 유권자 1294명(오차범위 ±3.7%p)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코노미스트와 유거브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후보가 전국 지지율 48%로, 트럼프 후보(45%)를 3%p 차이로 따돌렸다. 무당층에선 트럼프 후보 40%, 해리스 후보가 32%였다.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유권자 163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3.2%p다.

같은 기간 위스콘신에서 유권자 1079명(오차범위 ±2.9%p)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후보가 47.1%로, 해리스 후보(46%)를 1.1%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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