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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김준기문화재단·DB손해보험, 생성형 AI 아이디어 공모전 시행

9월 30일부터 8주간 멘토링
11월 26일 최종심사 예정

지난 9월 30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린 DB이노베이션 챌린지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심진섭 DB손해보험 본부장(왼쪽 1번째)과 강은정 김준기문화재단 상임이사(오른쪽 1번째)외 공모전에 합격한 11팀의 팀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하는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30일 시행됐다고 8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 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개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실무 전문가와 함께 팀을 이루어 실현 가능하게 돕는 새로운 형태의 공모전이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국내 외 42개 대학, 80여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하였으며, 혁신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고객경험개선,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11개 팀이 멘토링 대상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11팀은 약 8주간 실무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그리고 멘토링과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피칭데이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린다.

이번 공모전의 우수상 3팀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원, 대상 1팀에는 5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최우수와 대상 총 3개팀(팀당 3명, 총 9명)에게는 2025년 1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하여,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5박 7일간의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주제가 대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 참가가 적을까 우려했으나, 높은 수준의 많은 아이디어가 공모됐다”며 “앞으로 11개의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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