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8일 박남서 시장, 김병기 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흥어린이테마공원'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아이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추진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가흥어린이테마공원은 부지면적 4,166㎡에 어린이테마공원, 지하주차장 97면, 작은도서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2019년 생활SOC 사업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1년 공사 착공, 지난 7월에 준공됐다. 향후 어린이테마공원과 작은도서관은 아이들의 창작활동, 공부,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하주차장은 가흥신도시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서 시장은 "가흥어린이테마공원과 작은도서관은 가흥신도시의 생활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지하주차장은 불법 주정차 감소와 교통 흐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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