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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추억 소환"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성료

이종범 작가, 오세형 작가 등 인기 웹툰작가 및 성우와의 만남 토크쇼 진행
야외만화도서관, 웹툰 라이브드로잉,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사진 상주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상주시립도서관이 주관했으며, 만화와 웹툰 관련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행사로 구성돼 도서관을 찾은 많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요행사로는 제1회 천하제일웹툰왕전 본선 대회가 열렸다. 강영석 시장의 주제 발표와 함께 시립도서관 옥상에서 펼쳐진 현수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의 중고등학생 24개 팀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4시간 동안 작품을 완성했으며, 한국만화가협회 대구지부장 등 8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로보트태권V 김청기 감독의 기획 전시 '엉뚱산수화展'과 작가 사인회에서는 80년대 로보트태권브이 LP판과 우뢰매 CD를 소장한 팬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김청기 감독이 직접 그린 콜라보 엽서에 사인을 받았다. 이 전시는 상주시립도서관 3층 상상라운지에서 10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인기 웹툰작가와의 만남 토크쇼, 야외 만화도서관, 웹툰 라이브 드로잉, 애니메이션 상영, 웹툰 드로잉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지역 웹툰 작가와 함께한 네컷사진 부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강영석 시장은 "제1회 천하제일웹툰왕전에서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전국에서 참여한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을 통해 상주시가 만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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