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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스퀘어, ‘와우패스’로 전세계 고민 해결...“동아시아 진출 기대”

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태국 등 각국 대표 교통카드 사업자 만나

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지난 18일 국내 대표 교통카드 사업자 ‘티머니’의 초청으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교통카드 사업자 컨퍼런스’(GLOPAS)에 참석했다. [사진 오렌지스퀘어]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국내 최초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결제·환전·교통카드)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가 각국 교통카드 사업자와 공통된 고민을 논의하는 등 동아시아 진출에 한 발짝 내디뎠다.

오렌지스퀘어는 이장백 대표가 지난 18일 국내 대표 교통카드 사업자 ‘티머니’의 초청으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교통카드 사업자 컨퍼런스’(GLOPAS)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티머니), 홍콩(옥토퍼스), 대만(이지카드), 태국(래빗카드), 싱가포르(이지링크), 중국(링난패스) 등 동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자사 서비스 내용 및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장백 대표는 직접 영어로 와우패스 서비스의 편의성과 중장기 방향 및 목표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각 교통카드 사업자들이 안고 있는 공통된 고민 해결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내 1위 교통카드 사업자 티머니와 방한 외국인 1위 핀테크 스타트업 오렌지스퀘어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이목을 끌었다.

오렌지스퀘어의 와우패스는 티머니와의 협업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환전, 교통카드를 해결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돕는 것은 물론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멈췄던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세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통카드 서비스는 내국인의 편의에 치우쳐 있다. 이에 각국 교통카드 사업자 관계자들로부터 와우패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 및 질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장백 대표는 “와우패스와 티머니의 협업 및 인바운드 관광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것은 물론 키오스크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남에 따라 동아시아 각국의 교통카드 사업자들과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아시아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해 준 티머니에 감사하다. 와우패스와 티머니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국내 인바운드 및 동아시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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