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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고령군,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풍성해 지다

9일 청년 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창작음악극 '꿈의 메아리' 공연
15일 군립 가야금 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16일엔 '가얏고 음악제' 개최
22일 '문화단체 종합 발표회'로 11월 문화행사의 대미 장식

사진 고령군
깊어가는 가을, 경북 고령군은 문화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오는 11월 9일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창작음악극 꿈의 메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5일에는 군립가야금연주단 정기공연 동행, 11월 16일에는 가얏고 음악제, 11월 22일에는 문화단체 종합발표회가 차례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개최된다.

11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꿈의 메아리는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한 창작음악극으로, 잊혀진 꿈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작곡과 함께 아빠의 청춘, 사랑은 늘 도망가 등의 인기곡을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달한다.

이어 11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소리꾼 장사익, 김천시립국악단, 경주시립신라고취대와 함께하는 군립가야금연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동행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고령의 가야금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11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가수 김연자, 오페라 보컬 그룹 라클라쎄, 가야금 연주 단체 하랑 등이 출연하는 가얏고 음악제가 개최돼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22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고령문화원 소속 문화단체들이 참여하는 문화단체 종합발표회가 열린다. 다채로운 악기 연주와 다양한 공연으로 지난 1년간의 노력과 결실을 군민에게 선사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가야 고도의 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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