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저 좀 내버려 두세요"...남현희, 악성 댓글에 고통 호소

누리꾼 30명 모욕죄로 고소
"고통 속에서 산다...숨은 쉬게 해달라" 호소

남현희_[연합뉴스 자료사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가 악플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말 전청조와의 결혼 논란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최근까지도 악플이 이어지고 있어 남 씨는 아예 법적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1 보도 따르면 남 씨는 지난달 누리꾼 30명을 모욕죄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 성동경찰서 측에 따르면 누리꾼 30명은 남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 측은 "누리꾼 30명의 모욕죄 혐의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남 씨는 현재 SNS 프로필에 “저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죽고 싶은 생각 속에 겨우 살고 있습니다. 제발 숨은 쉴 수 있게 해주세요”라며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란 글을 남긴 상태다.

남 씨는 지난해 10월 당시 연인이었던 전청조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허위사실에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남 씨는 자신의 재혼 상대로 전청조를 언론에 소개했다가 전청조의 앱 개발 투자금, 비상장회사 투자금 명목 등으로 사기 행각 등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남 씨 또한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방조한 혐의(특경법상 사기 방조 등)로 지난해 11월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3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지만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이외에도 남 씨는 전청조로부터 벤틀리 등 고가 선물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도 조사를 받았으나 지난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출구조사 선호도' 해리스 유리했는데...美대선 왜 뒤집혔나

2윤석열, 트럼프에 축하 인사 "한미 동맹, 더욱 밝게 빛날 것"

3"사과 1400원·단감 900원"…킴스클럽 과일이 '핫'한 이유

4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화려한 피날레..."유교문화와 불교 정화의식 융합하다"

5구미시, 외국기업 투자유치 성과 '대통령 표창'

6경주시, 안심식당 200곳 추가 모집..."안전한 식문화 확산 기대"

7"대방어 해체쇼부터 물회 퍼포먼스까지" 8일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 개막

8"저 좀 내버려 두세요"...남현희, 악성 댓글에 고통 호소

9더본코리아, 상장 대박…백종원 '4000억대 주식 부호' 등극

실시간 뉴스

1'출구조사 선호도' 해리스 유리했는데...美대선 왜 뒤집혔나

2윤석열, 트럼프에 축하 인사 "한미 동맹, 더욱 밝게 빛날 것"

3"사과 1400원·단감 900원"…킴스클럽 과일이 '핫'한 이유

4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화려한 피날레..."유교문화와 불교 정화의식 융합하다"

5구미시, 외국기업 투자유치 성과 '대통령 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