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파크골프장 유료화 추진… 내년 2월부터 시행

이번 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경주시민의 연간 이용료는 개인 12만 원, 단체는 10만 원이며, 65세 이상 시민에게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지역민은 1만 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이용료 수익은 시설 유지와 관리, 인력 운영 등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시는 유료화에 앞서 지역 파크골프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뿐 아니라 시설 개선과 유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국제유가, 경기둔화 우려에 3%대 하락…급락·금값 최고치
2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굉음”...인근 도로 통제
3하나증권, 오산 스마트타워 시행사 상대 120억원 회수소송 승소
4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 82억 달러…'여기'가 최다
5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토허제 재지정에 상승폭 축소
6챗GPT 구독료 부담된다면…이 카드 이벤트 주목
7LG전자, 혁신의 흐름 사내 전문가들에게 맡긴다
8尹 탄핵 후 주목 받는 책들...이재명 신간, 베스트셀러 올라
9관저로 전한길 부른 尹…"우리 국민들 어떡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