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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고흥군과 농산물 판로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산물 브랜드 가치 높이고 안정적 판로 구축 협력

서울장수가 고흥군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서울장수]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는 ‘달빛유자’의 주재료인 유자 생산지 전남 고흥군과 함께 고흥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시장 판로확대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고흥 유자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윤상 서울장수 대표이사, 공영민 고흥군수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고흥군과의 공동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으로, 고흥산 유자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촉을 통해 고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내 최대 막걸리 제조 및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장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고흥의 품질 높은 농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서울장수 달빛유자는 고흥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유자를 주재료로 한 막걸리다. 향긋한 유자 향과 부드러운 쌀 풍미가 특징이며, 100% 국내산 쌀과 천연 벌꿀을 사용해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초 달빛유자의 디자인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며 고흥군 마크를 삽입해 소비자들에게 고흥산 유자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고흥군은 고흥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산 쌀은 높은 품질로 제주도와 유럽 등으로의 판로확대를 추진 중이며, 고흥 유자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특성상 당도와 과즙이 높아 프리미엄 유자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 지역 농가와 함께 성장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흥산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장수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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