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호에코스티㈜, ㈜한호이노베이션과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01억 원을 투자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9,187㎡ 부지에 자동차 감속기와 변속기 등 기어류 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9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한편, 한호에코스티㈜는 2022년 6월 설립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호이노베이션은 2012년 12월 설립돼 E-커머스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호에코스티㈜와 협력해 전장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친환경 미래차 시대에 발맞춘 자동차 부품 산업 관련 투자유치가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의 투자 결정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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