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민생파탄" 외친 민주노총·전농...다음 달 3차 집회 예고
정권 퇴진 2차 총궐기 집회 열려
1차와 달리 경찰과의 충돌 없어

집회는 오늘 오후 3시 숭례문 앞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손팻말에 '농업파괴 농민말살' '국정농단 민생파탄' 등의 구호를 내걸었다. 이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대통령이면 노동자·농민의 어려움을 생각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권은 이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원오 농민의길 상임대표도 "박근혜 정권보다 더한 최악의 대통령이 농업·농촌·농민을 지우려 한다"고 비판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 방면으로 행진했으나, 집회 신고 시각인 오후 5시를 넘겨 남대문경찰서 인근에서 자진 해산했다. 또 1차 총궐기 때와 달리 집회 참석자와 경찰 간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주최 측은 다음 달 7일에 3차 총궐기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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