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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풍산 회장, 韓 재계 첫 트럼프 취임식 초청

참석 여부는 검토 중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헙)는 류 회장이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고,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류 회장은 방위산업 기업인 풍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또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재계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류 회장은 미국 기업인 뿐만 아니라 정계 핵심 인사들과도 깊은 친분을 다져왔다.

한국 재계 인사 중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현재 류 회장이 유일하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초청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에 머물렀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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