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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韓 경제 위해 중견기업 활약 중요”

산업은행,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나서
신용보증기금·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사. [사진 김윤주 기자]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산업은행은 3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2월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해 지속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의 회사채 주선·인수·투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및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유망기업 추천 등을 통해 중견기업이 QIB 방식으로 회사채 발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회사채 시장에서 직접 조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QIB 방식이란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Qualified Institutional Buyer) 간 거래를 전제로 발행절차를 간소화한 발행 방식을 뜻한다.

강석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중견기업들의 활약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중견기업들의 성공 신화를 뒷받침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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