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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강석훈 “韓 경제 재도약 이끄는 첨병 될 것”

AI 전문성 향상 등 직원 역량 강화가 필요
CI, ‘KDB산업은행’ → ‘한국산업은행’ 변경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22회 벤처썸머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산업은행]
[이코노미스트 김윤주 기자] 산업은행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모든 분야에서 ‘KDB Pride’를 드높인 의미있는 한 해이자 ‘Again, KDB Pride’의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25년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집중해야 할 목표 네 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목표는 ▲첨단전략산업 지원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 ▲전 직원이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조성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및 적기 대응 등이다.

우선 그는 “향후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총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게 될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첨병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서 ‘수익성 향상’, ‘면밀한 손익 점검 및 선제적 부실 발생 예방’, ‘촘촘한 유동성 관리’ 등 각 부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과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 AI 전문성 향상 등 직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또한 Paper-Less, 행내 생성형 AI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자”고 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전 임직원은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자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

강 회장은 2025년 산업은행의 CI를 ‘KDB산업은행’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산업은행의 정책금융 효과를 고객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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