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열정이 필요하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미국에 출시할 예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를 언급했다. 피즈치바는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와 골격계 합병증 예방제 엑스브릭의 해외 승인도 앞두고 있다.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은 각각 암젠이 개발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김 사장은 이들 제품의 출시와 승인을 위해 "부서 간 협력, 업무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며 "업무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과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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