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미 국채 실시간 트레이딩 서비스 오픈
‘미국채권 LIVE’ 서비스 시행
MTS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거래
자체 보유 물량으로 호가 제시…즉각 매수·매도 가능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메리츠증권이 실시간 미국 국채 트레이딩이 가능한 ‘미국채권 LIVE’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실시간으로 미국 국채를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실시간 장외시장 시세를 반영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였다. 더불어 주식거래와 같은 방식인 ‘원클릭 매매’가 가능하다.
주문 방식은 총 두 가지로, 장외시장 시세를 반영한 호가로 즉시 매매하는 최우선 주문 혹은 고객이 지정한 가격으로 주문을 내는 지정가 주문 중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해외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메리츠증권 자체 보유 물량에 대해 직접 호가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은 기다림 없이 매수와 매도를 즉각 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에서 거래 지원하는 종목에 한해 타사 보유 중인 채권을 대체입고하고 매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채권 LIVE’ 서비스는 Super365 계좌로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국채 거래는 최소 1000의 수량부터 1000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미국 국채를 예약매매가 아닌 실시간으로 밤까지 거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라며 “받아줄 곳이 없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던 개인투자자의 미국 국채 매도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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