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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2024 서울콘 ‘K뷰티 부스트’ 개최…크리에이터 1300명 모였다

1600명 이상 참여…16개 K뷰티 브랜드 부스 참가
화해 어워드 10주년 기념 특별 어워드존 운영

[사진 버드뷰]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지난달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콘(SeoulCon)’에서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K뷰티 부스트(K-beauty Boos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화해와 누리하우스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한 K뷰티 부스트는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콘은 뷰티, 패션, K팝 등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2023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K뷰티 부스트는 K뷰티 활성화에 힘입어 규모가 전년보다 3배 이상 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1300여 명,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코스알엑스, 아이레시피, 프리메이 등 16개 K뷰티 브랜드의 전시 부스 관람 및 체험 행사를 통해 인기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고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해는 화해 어워드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 브랜드들의 대표 제품을 전시한 ‘특별 어워드존’을 운영했다. 특별 어워드존에서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닥터지 ▲더마펌 ▲메디힐 ▲시드물 ▲에스네이처 ▲코스알엑스(가나다순) 등 약 20개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고 인상적인 제품에 투표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화해 글로벌 웹을 홍보했으며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등 K뷰티에 대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글로벌 웹은 제품 성분, 리뷰, 랭킹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제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K뷰티 브랜드 인지도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이번 행사는 화해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화해를 통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지난해 11월 영문 버전의 웹 서비스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올 상반기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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