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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활주로’서 발견된 이물질 1만 건↑...‘탐지시스템’ 도입 목소리도

최근 5년간 활주로 이물질 총 1만167건 발견
활주로 이물질 탐지시스템 도입 ‘인천공항’ 유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최근 5년간 공항 활주로에서 발견된 이물질이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15개 공항 활주로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총 1만167건으로 집계됐다.

활주로 이물질은 주로 ▲항공기 부품 ▲차량·장비 부품 ▲등화 부품 ▲포장 골재 ▲종이 비닐 등을 일컫는다. 활주로 이물질은 항공기 이·착륙 시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항공기나 차량·장비에서 떨어져 활주로에 방치된 나사 같은 부품은 크기가 매우 작아 맨눈으로 제거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이물질 탐지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박 의원의 지적이다.

다만 국내 공항에서 활주로 이물질 탐지시스템이 도입된 곳은 인천공항 1곳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은 국내 공항 중 운항 횟수가 가장 많다. 그럼에도 최근 5년간 활주로 이물질 발생 건수가 119건에 그쳤다. 국내 공항 중에서 청주공항(43건)과 광주공항(117건) 다음으로 적었다.

현재 인천공항은 고정형 하이브리드 탐지시스템 8대와 이동형 하이브리드 탐지시스템 1대를 갖추고 있다.

박 의원은 “해외 공항에서 항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하는 신기술과 장비를 파악해 국내 공항에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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