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흥국생명 “선심사 시스템 도입 이후 신계약 19% 증가”

[사진 흥국생명]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신계약건수가 증가하고, 자동심사율이 개선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흥국생명이 선심사 시스템 도입 후 3개월간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신계약건수는 직전 3개월 대비 19% 증가했다. 또 자동심사율도 53%에서 84%로 개선됐다. 자동심사율의 개선은 고객 입장에서 보험 가입이 편리하고 신속해졌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선심사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고객에게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데 2.7일이 걸렸으나 도입 이후에는 당일 회신이 가능해졌다. 특히 시스템에서 가입 승인 여부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3분에 불과했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모든 상품과 영업 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상품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선심사 시스템으로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영업 성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흥국생명의 설명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 실장은 “보험 가입 절차가 간편해지면서 고객 만족도는 물론 영업 경쟁력과 내부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챗GPT 개발한 '오픈AI'...4개월만 몸값 2배 올라

2시프트업, 지난해 영업익 1486억원…전년 대비 33.8%↑

3"김치 원산지는 중국" 딥시크 충격 발언…언어별 답변 달랐다?

4솔루엠, 스페인 ‘ISE 2025’서 AI 기반 첨단기술 공개

5이지스자산운용, '마곡 랜드마크' 원그로브 본격 운용

6대구 북구, 오겜 패러디해 '정월대보름 축제' 홍보

7호텔서 트럼프 취임식 본 홍준표, "국익 해칠 우려 있다"며 출장내역 비공개

8영주시, 12일 '2025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9‘푸른 고래’ 딥시크, 영어보다 한국어 공격에 18% 더 취약…보안성 ‘심각’

실시간 뉴스

1챗GPT 개발한 '오픈AI'...4개월만 몸값 2배 올라

2시프트업, 지난해 영업익 1486억원…전년 대비 33.8%↑

3"김치 원산지는 중국" 딥시크 충격 발언…언어별 답변 달랐다?

4솔루엠, 스페인 ‘ISE 2025’서 AI 기반 첨단기술 공개

5이지스자산운용, '마곡 랜드마크' 원그로브 본격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