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운동·스트레칭 하나로”…바디프랜드 ‘에덴로보’ 세상 나왔다
팔·다리 독립 구동 ‘트위스트 마사지’ 기능 적용
코어 근육 강화·유연성 증대·허리 통증 완화 등 전신 건강 개선 효과도

바디프랜드는 5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본사에서 신제품 ‘에덴로보’(EDEN ROVO) 론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에덴로보는 기존 마사지 체어의 개념을 확장해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마사지와 운동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바디프랜드는 에덴로보의 핵심 기술과 차별점, 개발 배경 등을 소개했다.

이어 “사용자의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운동 모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필라테스나 요가와 같은 운동 효과를 지원하는 기능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에덴로보는 CES 2025 혁신상과 2024 인간공학 디자인상 ‘베스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에덴로보의 가장 큰 특징은 ‘트위스트 마사지’ 기능이다. 기존 마사지 체어가 신체를 일정한 패턴으로 주무르고 두드리는 방식이라면, 에덴로보는 팔과 다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마사지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어깨와 팔뿐만 아니라, 옆구리와 하체 근육까지 늘리고 비틀어 당기는 스트레칭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김지영 바디프랜드 메디컬연구소 소장(상무)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기존 마사지 체어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영역이었지만, 에덴로보는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해 코어 근육까지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 가능하다”며 “에덴로보는 코어 근육 강화, 유연성 증대, 허리 통증 완화 등 전반적인 근골격계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에덴로보는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설계됐다. 염일수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 소장(상무)은 “에덴로보는 전신을 감싸는 형태적 안정성과 로보틱스 움직임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며 “유려한 라인과 LED 조명으로 디자인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본부 실장은 “마사지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전신을 움직이며 깊숙한 곳까지 자극하는 마사지는 에덴로보만이 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헬스케어 로봇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덴로보는 이날 오후 8시 CJ온스타일 ‘최화정쇼’를 통해 홈쇼핑에서 첫선을 보인다. 전국 바디프랜드 라운지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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