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북부, 올해 5조원 투자…1만3000호 공급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주택 1만3000호를 공급하고 건설과 주거 복지 등에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LH는 지난 1월 분양한 고양 창릉 1792호, 하남 교산 1115호, 고양 장항 869호 등 올해 상반기에 3776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남양주 진접2,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왕숙, 의정부 우정, 김포 고촌2 등 7609호를 분양하고 양주 회천 임대주택 1474호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토지 보상과 택지 조성, 건설 등에 투입할 4조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하고 주거 복지 차원에서 1조원을 들여 전세 임대용 주택과 전세 사기 피해주택을 사들이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공공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만큼 적극적인 주택공급과 사업비 집행으로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국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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