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임대형 표고버섯 재배단지로 농가에 '새 활력'
올해 총사업비 30억 투입, 25동의 재배시설 추가 조성
녹색농업대학 전문교육으로 재배기술 한층 더 고도화

울진군은 지난 해 20동 규모 재배사에서 90톤의 표고버섯을 수확한데 이어, 올해 3월까지 15톤 가량 추가 수확했다. 올해는 민간 자본 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25동의 재배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울진군 대표작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녹색농업대학 표고버섯 기본반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심화반을 개설해 28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표고버섯 재배기술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표고버섯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표고버섯 재배단지가 지역 내 버섯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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