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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 관세 전쟁 서막...中 “모든 美 수입품 34%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중국이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에 대해 전면적인 보복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성명을 통해 “현재 관세율을 기준으로 미국산 전 수입품에 대해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며, 이번 조치는 현지시간 기준 4월 10일 12시 01분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중국산 수출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대응이다. 중국은 이를 두고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 괴롭힘의 대표적 사례"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 군수기업 16곳에 대해 이중용도물자와 사마륨, 가돌리늄 등 희토류 7종의 수출을 제한하는 통제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전략 산업과 국방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나아가 중국 정부는 이번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할 방침임을 밝혀, 미중 간 무역 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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