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ECHNOLOGY - 3D로 직접 만드는유용한 용품

TECHNOLOGY - 3D로 직접 만드는유용한 용품

싱기버스의 설계도를 무료로 내려받아 손수 제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 5가지



3D로 제작 가능한 병과 돌려 따는 병뚜껑
얼마 전 메이슨 와일드라는 16세 청소년이 한쪽 손의 손가락들을 잃어버린 아홉 살짜리 가족 친구 매튜를 위해 3D 프린팅으로 인공 손을 맞춰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와일드는 싱기버스가 제공한 데이터를 내려받아 동네 도서관의 3D 프린터를 사용해 무료로 맞춤 인공 손 보철을 만들었다.

싱기버스는 3D 프린팅 회사 메이커봇이 운영하는 나눔의 공간인 온라인 커뮤니티다. 장난감 인형부터 새장까지 3D 프린터로 만들 수 있는 대다수 용품의 전자 설계도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모든 설계도는 오픈 소스로 무료다. 와일드가 매튜를 위해 제대로 작동하는 인공 손을 만들어줄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크로스파이어 2
싱기버스에 올라 있는 수천 건의 설계도 중 다수는 단지 재미를 위한 것이며 일부는 실용성이 떨어진다.

그러나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이고, 유용하며, 우리가 사는 방식을 바꿔놓을 수 있는 디자인도 있다. 싱기버스에서 찾을 수 있는 멋지고 유용한 디자인 아이디어 5가지를 소개한다.



1 3D로 제작 가능한 병과 돌려 따는 병뚜껑말 그대로다. 가장 단순한 디자인일지 모르지만 가장 실용적이다.

왼손 로봇 인무브


2 크로스파이어 2손수 제작 가능한 DIY 소형 드론(무인항공기) 설계도다. 필요한 프레임과 부착물 전부를 무료로 3D 프린트할 수 있다. 물론 모터와 카메라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수천 달러가 드는 대다수 소형 드론의 멋진 대안이다.



3 왼손 로봇 인무브인무브는 애니머트로닉(무선, 유선, 컴퓨터로 조정해 동작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인형)으로 조정이 가능한 로봇 손이다.

3D 프린팅 기술과 로봇 기술의 환상적인 결합이다. 현재의 형태로는 실용적이지 않지만 인무브같은 프로젝트는 완벽한 DIY 애니머트로닉스의 1세대다.

버드피더
영화 제작자, 로봇 제작자, 기이한 애니머트로닉 애호가들에게 제격이다.



4 버클배낭이나 여행가방의 플라스틱 버클은 망가지기 쉽다. 3D 프린터와 프로토3000으로 작성된 청사진만 있으면 새 버클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5 버드피더새 모이 주는 도구라니 너무나 단순하지 않은가? 하지만 뒤뜰에 번창하는 소형 생태계를 누가 마다하랴?

이 버드피더는 컴퓨터를 멀리하고 야외활동을 유도하는 훌륭한 3D 프린팅 프로젝트 중 하나다.

또 어쩌면 할아버지가 컴퓨터에 흥미를 갖도록 유도할 수 있는 유일한 3D 프린팅 프로젝트 중 하나일지 모른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시프트업, ‘니케’ 역주행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2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26일 출시 확정

3‘보안칩 팹리스’ ICTK, 코스닥 상장 도전…“전 세계 통신기기 안전 이끌 것”

4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3215억원, 전년 동기 比 4.8%↓

5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공식 출시

6하나금융 1분기 순익 1조340억원…1년 전보다 6.2% 감소

7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 전년 동기 比 31.2%↓

8우리금융 1분기 순익 8245억원, ELS 배상에 전년比 9.8%↓

9“미국투자이민 공공 프로젝트 최고 안전”∙∙∙로드아일랜주 축구장 개발사 존슨 대표 인터뷰

실시간 뉴스

1시프트업, ‘니케’ 역주행 이어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

2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6월 26일 출시 확정

3‘보안칩 팹리스’ ICTK, 코스닥 상장 도전…“전 세계 통신기기 안전 이끌 것”

4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3215억원, 전년 동기 比 4.8%↓

5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공식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