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향) 양초부터 젤리와 커피까지 까다로운 맥주 전문가도 만족시킬 신제품 9가지누군가에게 딱 맞는 선물을 고르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대상이 맥주 애호가라면 꼭 그렇지도 않다. 맥주 양조 키트부터 맥주 양초까지 꽤 까다로운 맥주 전문가도 만족시킬 만한 선물 목록을 소개한다.

맥주 애호가인 친구에게 언코먼 구즈(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 파는 맥주 젤리를 선물하면 아침 메뉴에 맥주를 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 이 젤리에는 전통적으로 맥주에 들어가는 맥아와 호프, 이스트 등이 첨가됐다. 잼처럼 빵에 발라먹을 수 있다.

스왜그 브루어리에서 나온 이 맥주 양초에 불을 켜도 집안에 술집 같은 냄새를 남기진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오히려 바닐라 포터, 애프리 코트 휘트 같은 향이 기분 좋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집에 케그(맥주 저장용 작은 통)가 있으면 좋겠지만 한 번에 약 57ℓ이나 되는 맥주를 등에 져 나르는 건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그럴만한 가치도 없는 일이다. 아마존에서 살 수 있는 스테인레스 스틸케그 그라울러(용량 약 1.9ℓ)로 맥주 애호가의 짐을 줄여주자.

맥주 향이 첨가된 이 커피를 한번 맛보면 당신의 아침 커피 습관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언코먼 구즈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은 커피에 호프와 보리 등의 재료를 섞어 독특한 향을 냈다.

언코먼 구즈에서 판매하는 이 미니 비어퐁(맥주잔에 탁구공 던져 넣기를 이용한 맥주 마시기 게임) 세트 하나면 어른들이 모임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다. 아름답게 디자인된 이 목재 세트에는 새총 모양의 탁구공 발사대가 있어 일반 비어퐁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이 맞춤 맥주 머그와 유리잔으로 건배해보자. 씽즈 리멤버드(기념품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이 잔은 이름이나 간단한 사연을 새겨 넣을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맥주 애호가인 당신 친구가 멋스럽게 병을 딸 수 있도록 엣시(수공예품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이 맞춤 병따개를 선물해보자. 나무로 된 이 수제 병따개에는 원하는 모노그램과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다.

맥주는 누구나 마실 수 있지만 만드는 데는 아티스트 같은 섬세함이 필요하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이 키트로 친구들의 솜씨를 테스트해 보자. 누가 완벽한 맥주를 만들 만한 자질을 지녔는지, 또 누구는 상점에 가서 캔 맥주를 사 먹는 편이 더 나을지 알아보자.

맥주를 마실 땐 즐겁지만 새로 산 목재 테이블에 맥주병이나 잔 자국이 남으면 기분이 안 좋다.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이 병받침(맞춤 가능)이 있으면 맥주병을 따고 난 뒤 언제나 내려놓을 곳이 있어 든든하다.

- 코트니 드레이크포드 아이비타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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