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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이슈] SK하이닉스, 반도체 지수 하락에 장 초반 ‘약세’

인플레이션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66% 떨어져

 
 
SK하이닉스 [사진 연합뉴스]
 
반도체 관련주가 11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23% 하락한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1.8% 하락한 8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 하락 요인은 전날 인플레이션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66%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다만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놓고 있다.  
 
DB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 실적과 관련해 “PC 및 모바일 수요 강세에 따라 단기적으로 D램 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중장기적으론 낸드 가격 반등 등에 따른 출하 증가 영향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모바일 수요 강세로 이미 D램의 가파른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2분기엔 메모리 가격 상승 및 출하 증가로 반도체 사업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전체 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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