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증시이슈] 이연제약 주가, 충주 바이오공장 준공 효과 ‘톡톡’

이연제약 6거래일 연속 상승세, 주가 50%가량 뛰어
충주 바이오공장 준공 완료, 대규모 백신 생산 능력 갖춰

 
 
대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한 이연제약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중앙포토]
이연제약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기준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5200원 오른 7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6월 30일부터 따지면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이연제약의 주가는 50.05%나 상승했다.  
 
주가 급등의 배경으론 백신 위탁생산 이슈가 꼽힌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서도 생산할 수 있다는 소식이 최근 충주에 바이오공장 준공을 완료한 이연제약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최신의 생산시설을 갖춘 만큼 백신 위탁생산 기지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이연제약의 충주 바이오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기준으로는 연간 7억2000만 도즈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현재 충주 바이오공장은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비트코인 "반감기 끝나면 오른다고 했는데..." 9000만원 아슬아슬 줄타기

2잘 만든 가전·TV, 알려야 ‘보배’…LG전자, 고객 ‘접점 늘리기’ 전략 활발

3카카오가 환경부와 손잡고 하는 일

4원빈 'T.O.P', 16년만에 S.T.O.P. 동서식품과 광고 계약 종료

5가입만해도 돈 번다?…G마켓, 연회비 4900원에 3배 캐시백

6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발사 성공

7“유치한 분쟁 그만” 외친 민희진, 하이브 주가 하락도 멈출까?

8아일릿은 뉴진스를 표절했을까

9홍콩 ELS 타격에…KB금융 순익 전년比 30% ‘털썩’(종합)

실시간 뉴스

1비트코인 "반감기 끝나면 오른다고 했는데..." 9000만원 아슬아슬 줄타기

2잘 만든 가전·TV, 알려야 ‘보배’…LG전자, 고객 ‘접점 늘리기’ 전략 활발

3카카오가 환경부와 손잡고 하는 일

4원빈 'T.O.P', 16년만에 S.T.O.P. 동서식품과 광고 계약 종료

5가입만해도 돈 번다?…G마켓, 연회비 4900원에 3배 캐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