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부부 (사진=일간스포츠) 26일 동서식품의 맥심 T.O.P 광고 모델로 활동한 원빈, 맥심 모카골드 광고모델로 활동한 이나영이 동시에 계약을 종료하며 부부가 함께 동서식품과의 오랜 인연을 마무리했다고 알려졌다.
2008년 T.O.P의 첫 광고인 ‘키스를 부르는 커피’편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한 원빈은 지난 15년간 최장수 모델로 활약했었다. 원빈의 아내인 이나영도 2000년부터 20년 넘게 맥심 모카골드의 얼굴로 활동했는데. 동서식품은 이나영과 계약을 종료하며 박보영을 새로운 모델로 선택했다.
동서식품은 박보영의 모델 발탁 이유에 대해 “모카골드 제품과도 잘 어울리고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해 박보영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광고 모델과 오랫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배우 공유는 2011년 카누 출시 때부터 현재까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피겨선수 김연아도 2012년 맥심 화이트골드 발매부터 현재까지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광고모델을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에게선 홍보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동서식품은 2018년엔 황정민, 아이유, 안재홍 등 모델 라인업을 추가하거나 2021년에 한시적으로 배우 박하선을 발탁하는 등 변화를 시도해온 것을 넘어 이번에는 모델을 전격 교체하며, 젋은 이미지 구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매출에도 비교적 기복 없는 커피믹스는 모델의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큰 어필이 되지 못해 큰 고민이었을 것이라며 “새로운 소비자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2006년부터 롯데제과의 '자일리톨 휘바'의 모델 및 빙그레의 '끌레도르 클린라벨' 등 젊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 유튜브
동서식품은 이달부터 박보영을 모델로 한 유튜브 광고를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19일 맥심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박보영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이 게재되고 해당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76만회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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